데이터 분석에 관련된 영상을 찾아보다가 야놀자 Data Platform 유닛장으로 계시는 김영진님 영상을 본 적 있는데 

     읽어봤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필자 카시와기 요시키님은 민간 기업이나 지바자치단체 등을 고객으로 하여 데이터 활 용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 사고력을 배양하는 일에 힘써 온 사람이다.

     데이터를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상대에게 설득력 있는 제안과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어서 뭔가를 해보지만, 

     결국은 데이터를 가공한 표나 그래프를 쳐다보며 대체 여기서 어떤 것을 말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에게

     본질적이고 가치 있는 데이터 활용 방식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딱 나의 문제다. 데이터 경진대회 참가하면 주최 기업에서 데이터를 준다. 그럼 이 데이터로 뭘 할 수 있을지 고민만 하다

     시간이 다 가고 결국 기간내에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뭐가 문제 였을까? 이 책에 답이 있다.

     문제는 바로 눈앞에 있는 데이터를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열된 숫자를 보면 일단 그래프를 그려보고, 평균과 합계를 내보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데이터가 직접적인 답을 주는 경우는 없다. 내가 무엇을 알고 싶은지, 이를 알게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를 위해서는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목적과 문제를 올바른 데이터로 적절히 활용해서 가치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사고방식과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다.

 

     데이터 활용에서 먼저 해야하는 작업은 '목적과 문제를 정의하는 일' 이다.

     '나는 무엇을 알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해결하고자 하는가?'

     이 두가지를 명확히 하는 것에서부터 활용 프로세스는 시작한다.

     예를 들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현상 그 자체이고 그렇다면 해결하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현상을 통해서 찾아야 한다. (ex. 저출산 고령화 문제) 

     '문제가 무엇인가?'

     '그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인가?'

     '그 원인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이 3가지를 구분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를 가지고 여러 지표를 통해 실적 추이나 결과를 그래프 등으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것은 단지 현상을 나타내줄 뿐이고

     데이터를 보다 전략적으로 의사 결정이나 문제 해결에 등에 활용한다고 할 때는 현상을 나타내주는 단계를 넘어서서,

     다음 단계로 진행해야 '데이터를 활용한다' 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과 결과의 데이터를 그래프나 표, 지표 등으로 표시하는 것용을 평가해서 구체적인 행동과 판단으로 연결하는 것,

     이 둘을 정확히 구분해야하고, 후자에 필요한 평가를 준비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 활용의 중요한 단계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