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잠실 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에 영화를 보러갔다왔다.

      영화는 일요일 밤 21시30분이었고 우린 18시03분에 입차, 24시 39분(다음날 새벽)에 출차했다.

      총 주차 시간은 6시간 36분이었고 주차 요금은 6400원이었다.

 

그림 1

      그런데 궁금한것이 있었다. 

 

      첫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주차 비용은 주말이든 평일이든 상관없이 10분당 200원 (최대 4시간) 이다.

              만약 롯데타워몰에 4시간 이상 주차한다면 주차 비용은 어떻게 계산될까?

 

      우선, 롯데시네마를 방문 하기위해서는 롯데월드몰 시네마 구역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했다. 

그림 2

      또한, 영화관람시 22시이후부터 50% 주차 할인이 적용되어 10분당 100원이다.

그림 3

      자 그럼 쉽게 일요일 오후 18시에 입차하고 24시40분에 출차했다고 가정하자.

      18시부터 20시까지는 10분당 500원 (1시간 3000원) 이다.

      그리고 20시부터 새벽 24시40분까지는 10분당 200원 (1시간 1200원) 이다. 

 

표 1

 

      계산을 하면 원래 주차금액은 11,600원이다. 그림1의 영수증 사진에서의 주차 금액과 동일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6,400원이 나왔는지 계산을 해보자.

 

표 2

      입차 시간(18시)부터 4시간은 시네마 할인을 받아서 10분당 200원으로 주차 요금이 계산됐고,

      22시부터 출차 시간(24시 40분)은 심야 할인을 받아서 10분당 100원으로 주차 요금이 계산됐다.

      그래서 총 요금이 6,400원이 되었다.

      즉, 영화관람시 4시간 주차 할인 적용은 입차 시간으로 부터 먼저 계산이 되어 지는거 같다. 

 

      둘째, 할인 시네마 5,200원은 어떻게 계산된걸까?

      다시 정리해서 표를 만들어보면

표 3

      표3을 보면 시네마 할인으로 3,600원, 심야 할인으로 1,600원, 총 5,200원 할인 받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그림1 영수증에 나타난것과 같은 동일한 금액이다. (할인 시네마 5,200원)

 

 

 

 

 

 

 

 

 

 

 

100일간의 거절을 통해 배운 것들

지아 지앙은 대부분의 우리가 두려워하는 거절을 과감하게 탐험합니다. 100일 동안 거절을 찾아 다니며 (낯선 사람에게 백 달러를 빌려 달라고하기, 식당에서 "버거 리필"을 요구하기) 거절이 가

www.ted.com

 

     몇일전 친구를 카페에서 만났다. 얘기를 하던 중간에 친구가 핸드폰 충전을 해야한다면 충전기를 꺼냈는데 

     카페내에 콘센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한테 '직원한테 부탁해봐' 라고 했더니 친구가 곤란해 하면서

     거절당하는게 무섭다고 나한테 물어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나도 그런적 있었다. 

     거절을 당하면 움츠러들고 어디 숨어버리고 싶고.. 

     그게 싫어서 부탁도 안하게 되고, 질문이 있어도 안하게 되었다.

     그러다 몇달전 우연히 '100일간의 거절을 통해 배운 것들' 이라는 유튜브를 보았다.

     블로거 '지아 장'이라는 분이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면서 일부러 거절을 당했고,

     그렇게 100일동안 100번 거절 당하기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거절당하기' 50번…두려움을 깼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머니투데이

올해 첫눈이 올 거라던 21일 낮, 청계천 산책로는 을씨년스러웠다. 차가워진 바람이 얼굴을 연신 두드렸다. 이날은 서른 여섯번째 생일(生日)이었다. 청계천 초입에서 두리...

news.mt.co.kr

     이 유튜브에 영감을 받아 '남형도' 기자도 50번 거절 당하기 실험을 하였고 그 경험을 글로 작성하였다. 

     처음에 거절 당할때는 생각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는걸 알면서도 거절을 당하면 부끄럽고 자존심도 상하고 숨어버리고 싶었다고... 

     그런데 10번 정도 거절을 당하니 부탁이 편해지고,  30번이 넘어가니 그뒤로 거절당하면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게 되었다고.

     그리고 실험 끝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50번의 NO', 거절에 당당해졌다"

 

     몇년 전 일본에 사는 친척 언니를 만나러 간적이 있었다.

     언니는 가끔 편의점에서 신기한 광고나 문구를 발견하면 꼭 이게 무슨 내용인지 찾아보고

     모르겠으면 편의점이나 회사에 직접 물어본다고 한다.

     "궁금하면 가서 물어봐야지. 왜 안물어봐?"

 

      난 거절당하기 유튜브와 남형도 기자의 글을 읽고 부탁 할 일이 있으면 피하지 않기 연습을 시작했다.

      '그래 뭐 어때, 까짓거 거절 당하면 당하고 말지.'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원하는게 있으면 부탁도 해보고.      

      조금씩 거절에 당당해져가고 있다.

      거절 당하면 깨끗하게 끝이지만 거절 당할까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해볼걸...      

      하는 후회만 남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74828?sid=103

 

[생활속 건강 톡 '메디神'] 긍정적 생각이 사망·심혈관계 위험 낮춘다

박경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원장 ◆ 생활속 건강 톡 '메디神' ◆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던 필자의 부친이 이메일 말미에 항상 붙이던 문구다. 자라면서 밥

n.news.naver.com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얘기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와 닿지도 않았다.

     그러다 몇일전에 이 기사를 읽었는데 왜 이렇게 오래 기억에 남았던지.

     기사에서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기위해 도움이 되는 4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긍정적인 프레임으로 사안을 봐야한다.

     물이 컵에 반만 차 있다면 물이 반밖에 차있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반쯤 남아 있는 물의 가능성을 생각 하라는 것이다.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약속을 취소해 버렸다.

     이럴때 '아 짜증나' 보다는 '아 계속 미뤘던 은행 업무 보러 가야겠다.' 이렇게 다른일을 하기위한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자.

 

     둘째.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내 입장에서 아쉬웠던 일들을 위주로 생각하면 긍정적이기 어렵다.

     아쉬운일이 아닌 오늘 하루 감사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 알게되고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한다고. 

      

     셋째.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 할 수 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자.

     이게 제일 힘든거 같다. 난 사소한거에 신경을 많이 쓰고 걱정이 너무 많다.

     걱정의 절반 이상이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것인데..

     불확실성은 인간에게는 고민의 근원이 된다. 하지만 고민 한다고해서 해결될것도 아니지 않은가.

     지금 내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나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을 기억하자.

 

     넷째.  내 주변과 친구들을 돌아봐야 한다.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자.

     정말 감사하게도 내가 어울리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긍정적인 사람들이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감사할 일이 생겼다. 

 

      이렇게 하루를 긍정적으로 감사하게 채워나가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Coca-Cola’s Friendly Twist Bottle Explains Perfectly That You Matter

Have you heard of the Friendly Twist Message. Here is How Coca-Cola’s Friendly Twist Bottle Explains Perfectly That You Matter.

www.awazieikechi.com

 

     차경진 교수님 책을 보다가 Coca-Cola's Twist Bottle Campaign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이 캠페인은 코카콜라가 대학교에 처음 입학한 신입생들을 상대로 진행한 마케팅이었는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뚜껑을 혼자서는 열지 못하게 되어있다.

     다른 친구와 서로의 코카콜라 뚜껑을 결합해 함께 돌려야만 열 수 있게 되어있다.

     학교에 갓 입학하면 사람들과 서먹하고 어색하지만 이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연결시키는데

     코카콜라가 매개체의 역할을 해낸 것이다. 

     이 경험은 신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기억되지 않았을까?

 

     이렇게 코카콜라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에게 사람들끼리 서로 연결되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즐거운 순간들을 제공하고, 이야기하게 만드는 경험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화물차주 수입 2배 됐는데 안전은 '후진'… 명분 없는 총파업 - 매일경제

화물연대 총파업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24일 전면파업(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가면서 도로 운송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의 물류 타격이 특히 극심해질 전망이

www.mk.co.kr

     

     요즘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이 궁금하여 알아보았다. 

 

     1. 화물연대란?

        개 화물차 운전 기사들의 노동조합으로 2002년 10월 출범하였다.

 

     2. 화물연대가 파업을 하는 이유는?

        화물차 안전운임제의 법제화와 이에 대한 일몰제 폐지 요구, 그리고 적용 품목 확대 요구가 주요 이유이다.

   

     3. 화물차 안전운임제란?

         화물 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규정한 제도다.

         쉽게 설명하면 안전운임제가 시행되기 전에는 운송료가 턱없이 적었다.

         그렇게 되다보니 화물차 운전 기사들은 조금이라도 더 벌고자 즉, 더 일을 많이 하고자 도로위에서 빨리 달리고,

         화물차에 더 많은 짐을 싣게 되었고 이런 행동들이 도로를 달리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큰 위험과 공포로 다가 왔다.

         또한 잠 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일을 하다보니 졸음 운전을 하는 기사들이 많아져 더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안전운임제가 2020년부터 시행되었다.

 

     4. 일몰제란?

         시간이 지나 해가 지면 하루가 마감되는 것과 같이, 어떠한 제도를 만들었을때 그 효력의 기간을 영구히 하지 않고

         그 시행 기간을 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2020년 1월 1일 -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종료 시킬 수 있는

         일몰제를 적용 하였다.

 

          다시 문제로 돌아가면 화물연대는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영구화(법제화) 하길 원하고 있다 (일몰제 폐지).

         

     5. 쟁점은?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화물차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를 원하고 있다.

         현재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에 한해 시행되고 있는데 적용 품목에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등 5개 품목을 추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국토교통부)는 화물 운송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해주다보니 기업(화주)에서는

         이런 운송비용을 국민들에게 전가시켜 국민들 부담이 커지게 된다고 주장하면서 제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지 않고

         기존대로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반 차량에 한해서만 2025년까지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화주란 수출입하는 무역상들을 말하는데 1인 무역사장도 화주, 기업(예 삼성물산)도 화주 즉, 배에 실은 물건의 주인,

         화물차에 물건을 실어 보내는 사람이나 기업을 말한다.

         그림과 같이 화주는 당연히 화물차의 운임비를 지금하여야 하는데, 안전운임제가 시행되면서 운임비가 높아졌다.

         기업 입장에서는 운송 비용이 높아지고 결국 국민들에게 전가 시키게 된다는게 정부의 주장이다.

         화주가 표준 운임보다 적게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 때문에 화주협의회에서는

         화물차 안전운임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6. 현재 상황

         화물연대가 파업을 시작하면서 국민들이 피해를 입기 시작했고 (주유소 기름이 품절..) 정부는 대대적인 무기한 파업에 나선

         화물 운송자를 상대로 '업무 개시 명령' 조치를 내렸다. 

 

     7. 업무 개시 명령이란?

         동맹 휴업, 파업등의 행위가 국민 생활이나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될 떄는 강제로 영업에 복귀하도록

         내리는 명령을 말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어길시 우행 정지/자격 정지 같은 행정 처분뿐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장에 대한 설득력있는 근거, 예를들어 안전운임제 도입으로 인한 화주와 화물 운전자의 비용과

         수입이 어떻게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Reference

     https://blog.naver.com/greenher/222942118371

     https://blog.naver.com/ggokyu/222942291108    

     https://blog.naver.com/gud669/222941370480

     https://blog.naver.com/ggbps/222942611322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많이 한다.

      책을 빌리러 갈때마다 벽에 붙어있는 프로그램이나 행사 포스터를 꼼꼼히 보곤 하는데

      올 초에 더.읽.기 프로젝트 포스터를 보고 참여하였다.

 

      더.읽.기 프로젝트는 '더불어 읽고 기부하기' 라는 뜻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기한내에 제출하면 되는데

      10권 이상 읽은 참가자는 문화상품권 1만원을 받고 1만원은 기부가 되고

      20권 이상 읽은 참가자는 문화상품권 1.5만원을 받고 1.5만원은 기부가 되는 프로젝트이다.

      책도 읽고 기부도 하고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당연히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참여하였다.

 

      신청하면 노트를 주고 그 노트에 읽은 책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쓰면 된다. (10줄 이상) 

      책은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읽고 나면 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많다.

      그래서 인상깊었던 책이나 글로 남겨 놓고 싶은 책들은 노트에 몇줄 적어놓곤 했는데

      어느 순간 귀찮아서 안하게 되었다.

      더.읽.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무엇보다 글쓰기는 내가 제일 어려워 하는것, 제일 잘 하고 싶은 것들 중에 하나인데

      20권 이상을 꾸준히 쓰는 연습을 하다보니 글 쓰기에도 자신감이 붙은거 같다.

 

      9월 중순에 제출하고 몇일전에 문화상품권과 독서기록장을 돌려받았다.

      뭔가 대단한걸 한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뿌듯하던지.

      무엇보다 기부가 되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더 좋았다.

      저번달에는 다 읽은 책을 강남도서관에 가져와서 기부하면 잡지나, 실로 만든 행주로 바꿔주는 행사도 있었는데

      이런 뜻깊은 프로젝트에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에 도서관에 가서 뭘 읽을지 고르다가

     표지를 보고 이 책을 골랐다.

     채닝 테이텀과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커플로 나오는 영화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봐야지 하다가 못봤던 Dear John.

     영화보다 책이 더 재미있을거 같았다.

     원서였지만 앞장을 조금 읽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읽게됐다.

     직업군인인 존(채닝 테이텀)과 학생인 사바나(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해변에서 처음 만났다.

     휴가를 나온 존이 자신의 동네인 노스캐롤라이나에 봉사활동을 하러 온 사바나에게 도움을 주며 가까워지게 된다.

     짧은 시간동안 서로 불타는 사랑을 했고 존이 다시 복귀를 하면서 둘은 장거리 연애를 하게된다.

     1년뒤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고 둘은 그렇게 편지로 사랑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9.11테러로 인해 존은 사바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고 기다리다 지친 사바나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게된다.

     결국 둘은 이뤄지지 못하는 듯 했지만 사바나의 남편이 사망하고

     존은 5년전에 사바나가 쓴 'Dear John' 이라고 시작하는 편지에서 사바나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그녀에게 달려간다.

     스토리는 대략적으로 이렇지만 난 책을 읽으면서 존과 그의 아버지와의 관계에 더 눈이 갔다.

     존을 혼자서 키워온 아버지.

     아버지는 동전을 모으는 것을 좋아했고 그것과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존은 어느순간 아버지와 그런 얘기들을 하는게 싫었고 그뒤로 아버지와의 대화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존은 고등학교를 졸업후 대학교를 가지 않고 여기저기 일을 하면서 친구들과 놀고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군대에 입대하기로 마음 먹는다.

     군인이 되고 존은 점점 어른이 되어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느끼지 못했던 아버지의 소중함을 알게된다.

     그러다 사바나로 인해 아버지가 아스퍼거 증후군 인거 같다는 말을 듣게 되고 그 말에 사바나에게 굉장히 분노하는

     존의 모습에서 아버지에 대한 존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군대 복귀 후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듣게되어 집으로 온 존은 야윈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슬퍼하지만

     마지막까지 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는 그의 모습이 참으로 슬프고도 애틋했다.

     군인인 신분으로 자기가 아버지를 챙길 수 없어 보호시설로 아버지를 옮기던 날, 존은 아버지와의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던걸까.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존의 모습에서 눈물이 났다. 그리고 몇 주 뒤 존의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렇게 아버지와는 이별을 했지만 둘 사이에 가슴 찡한 뭉클함이 있었고 그것이 대 마음속에 참 오래남았다.

     몇일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의 옛날 영상들을 보다가 우연히 이휘재와 그의 아버지가 나오는 장면을 보게됐다.

     이휘재 아버지가 노환과 수술후 치매 증상으로 TV속 아들 이휘재와 손자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었다.

     손자의 재롱에 흐뭇해하는 모습을 본게 엊그제 같았는데..

     좌절해하는 이휘재의 모습이 너무 가슴을 아프게 했다.

     아버지,

     단어만으로도 참 슬퍼진다.

     누구보다도 근면성실하신분. 난 그런 우리 아버지를 정말 많이 존경한다.

     같이 사는데도 하루하루 늙어가시는 모습이 보여 가슴이 미어질때가 많지만

     지금 현재 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이 웃어드리자. 더 많이 사랑해드리자.

 

 

 

 

 

 

Growing a Career in NLP with Primer’s Amy Heineike - Amplify

Amy Heineike started her career working on transportation systems in the UK. She never imagined that one day, she’d be one of the original team members at a fast-growing Bay Area startup, exploring a new and quickly-changing technology. Amy tells us how

amplifypartners.com

   

 

     나는 동기부여 되는 말이나 글을 좋아한다.

     특히 나의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글은 찾아 읽는편이다.


     Data Science Weekly 뉴스레터에서 NLP 관련된 글이라고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한 여성에 대한 글이었다.

 

     이 글은 NLP 관련일을 하고 있는 Amy Heineike에 대한 글이다. 

     Amy는 NLP 혁명의 최전선에 있는 회사인 Primer 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이다. 

     영국에서 태어난 Amy는 어릴적 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모든것에 관심이 있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졸업후 뭘 해야할지 확신이 안섰던 그녀는 대학원도 생각했지만 직장을 구해서 일을 하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취업을 하였다. 하지만 Amy는 직장에서 지루함을 느꼈고 자신이 관심이 있는게 뭔지를 찾아야 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책을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그때 접한 복잡성 경제학(complexity economics :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제 현상의 패턴을

     이해하고 그것에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모색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책에 푹 빠졌다.

     그녀는 그 책의 저자가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무작정 그 저자한테 메일을 보냈다.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과 호기심은 그녀에게 정말 멋지고 흥미로운 문제를 연구하는 일에 대한 문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렇게 저자의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관심있는 분야에서 일을 시작한 그녀는 NLP 관련 일을 7년 넘게 일을 하고 있으며 

     분석가처럼 읽고 쓸 수 있는 합성을 수행할 수 있는 도구를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일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여전히 흥미로운 새로운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여전히 어렵다고 하면서도 언어 작업은 끝없이 흥미롭다는 그녀는 NLP의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한다. 

     

     그녀는 말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기 어렵다고.

     그렇기에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겠지만 괜찮다고.

     그냥 지금 현재 그 자리에서 할 수있는것을 배우면 된다고. 

     나는 앞으로의 그녀의 미래가 기대된다.

 

     나 또한 대학교때 뭐가 하고싶은지 몰랐다. 대학교 공부가 재미없었다.

     난 수학이 좋았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수학 강사 일을 오랫동안 하였다.

     강사 일을 평생 하고 싶지는 않았고 일을 하면서도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 드디어 찾았다. 내가 어떤일을 하고 싶은지. 

     그래서 난 지금 그 일을 하기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이 길이 맞는지 수도 없이 생각하지만 재밌으니까, 내 가슴을 뛰게 하니까.

     그럼 된거 아닌가. 그렇기에 직진이다.

 

 

 

 

 

 

 

"나 걔한테 멀프당했어"…친구사이 엿보기 늘었다는데 [아이티라떼]

"나 걔한테 멀프당했어." 근래 MZ세대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말 중 하나는 다름 아닌 `멀프`입니다. 멀프는 지난해 카카오톡에 들어간 `멀티프로필` 기능의 준말인데요. 상대방에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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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걔한테 멀프당했어"

     엥? 읭? 응?

     이게 무슨 뜻인가..

 

     "멀프 당하다"에서 멀프는 카카오톡의 멀티 프로필의 줄임말로 친구가 자신을 기본 프로필이 아닌 멀티 프로필로

     설정해 놓았을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

 

     멀티 프로필은 내 친구목록에 있는 친구들에게 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는 카카오톡 기능으로

     회사, 동호회 목적에 따라 다른 프로필을 사용 할 수 있다.

     나도 회사나 일로 만나는 사람들 따로, 모임에서 만난 사람 따로 각각 다른 멀티 프로필을 사용하고있다. 

     내 기본 프로필은 내 개인 사진이 너무 많은데.. 그런 모습을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보이기 불편할때도 있으니. 

     이럴때 사용하면 편리한 기능인데 만약 친한 친구가 나를 멀티 프로필로 등록 해놓았고 내가 그걸 알게 되었다면,

     즉 멀프 당했다면 기분 나쁠수도 있을거같다.  

 

 

 

 

     동네에 이사가고 이사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삿짐 사다리차가 여러대 들어왔고 유심히 사다리차를 보니 훌라후프가 걸려져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예전부터 궁금했었다. 훌라후프의 용도가 뭘까?              

      내려가서 물어봤다.

      "훌라후프는 사다리차에 무거운 짐이나 가구(침대, 장농, 냉장고 등)를 이삿짐 차에 실을때 무겁기 때문에                       옮기기 힘드니 선반 바닥에 훌라후프를 깔고 그 위에 짐을 올린 다음 방향게 맞게 전후좌우로 회전시켜                         이동을 쉽게 하기위한  도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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